엄마들의 직업 - 매니저 (Manager)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휴직을 했다가, 복직을 했다가, 독박육아에 허덕이다가, 결국 퇴직을 하고, 그냥 집에서 노는 (또는 쉬는) 엄마가 된다. 소위 경력 단절 여성, 경단녀가 된다. 몇 년이 지나 아이가 자라서, 여유 시간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일을 하고 돈도 벌고 싶다. 아니, 애들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면서 돈을 벌어야될 것 같다. 엄마들이 별다른 자격증 없이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직업은 각종 관리사(매니저, manager)이다. 보험관리사, 산후관리사, 가사매니저, 청소관리사, 간병관리사... 그리고 '교사(선생님)'이란 타이틀이 붙어있긴 하지만, 그것 역시 업무는 관리사이다. 학습지교사, 방문교사, 화상채팅교사, 어린이집교사... 많은 경우 영업과 회사 홍보, 그리고 고객관리를 함께 해..
201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