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량조절1 초등 저학년 ADHD 약 복용 후기 #2 (8개월차) 아이는 2학년이 되어 정말 많이 자랐다. 키도 많이 컸지만 (반에서 남학생 중에 제일 크다) 뇌가 많이 자랐다. 나는 이러한 아이의 성장에 ADHD 약 복용도 중요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몸무게는 크게 늘진 않았다. 식욕부진 또한 ADHD 약의 부작용 중 하나이므로 약 덕분이긴 하다.하지만 사람마다 뇌의 구조와 부족한 신경전달물질의 양과 종류가 다 다를 것이다. 그래서 신경전달물질의 양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원리로 작동하는 ADHD 약은 사람마다 적절한 복용량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 조금씩 늘려가면서 5달 만에 적정한 복용량을 찾은 듯 했는데, 그게 두어달 지나고 나니 다시 부족한 듯 하다. 아이가 자랄수록 미세하게 복용량을 조절해 주어야 하나보다. 8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메타데이트 보다 4시간 더 약.. 2018. 11. 19. 이전 1 다음